2023년 1박 2일, 금강을 건너다

지난주 Brompton의 2023년 그랜드 슬램 일정 첫 번째 코스인 섬진강변 코스를 단 한명의 탈락도 없이 성공적으로 마치고 다음 코스인 금강변 코스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통신과목을 먼저 들었나 싶기도 하지만 의욕이 넘쳤을 때 통신과목을 일찍 끝내고 싶었다. 보통 다음코스는 오천자전거길이어야 하는데 금강코스로 바뀐다.

섬진강처럼 벚꽃이 피는 시간을 기준으로 날짜를 맞추려 했지만 저는 섬진강에서 벚꽃을 만끽했고 서울은 이미 벚꽃이 피었기 때문에 간단하게 날짜를 맞췄습니다. 나는 원했다.

우선 대략적인 후속 일정은 위와 같으며, 예상되는 후속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섬진강과 마찬가지로 금강변 코스는 약 150km로 브롬톤을 타고 달리기에는 먼 거리로 여겨진다. 약간의 압박감은 있지만 최대한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1박 2일을 하기 때문에 여유롭게 뛰고 쉬면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위의 일정은 쉬는 시간을 감안하여 제 나름대로 설정한 것입니다. 공주보까지 가는 금강 구간은 비축할 곳이 거의 없다. 그러니 대청댐을 빠져나와 조금 걸으셨다면 골드리버카페에서 물품을 꼭 사두시거나 처음부터 충분히 가지고 가세요.

안 돼. 대청댐으로 가는 길은 오르막이라 대청댐까지 차를 몰고 가다가 슈퍼에 들러 물품을 구입합니다. 괜히 오르막길 힘들게 갈 필요없어요…하하

첫째 날의 종료 시간을 오후 4시 30분으로 정한 이유는 금강과 공주에 가서 역사문화 유적지를 조금 보고 일찍 밥을 먹고 자거나 포기하면 더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될 것 같아서 완전 자유시간.

둘째 날은 전날 일찍 잠자리에 들 예정이니 일찍 일어나 운동을 하세요. 취침 시간에 따라 출발 시간은 오전 7시가 될 수 있습니다. 8시가 넘지 말자.

준비물 없이 떠난 이유는 아침을 먹고 물만 챙기면 백제보인증원까지 24km를 통과할 수 있을 것 같아서였다.

익산 성당포구 인증원까지 40km를 3시간이나 걸은 이유는 익산 성당포구 인증원까지 걸어가면 나오는 멋진 포토스팟에서 사진을 찍고 점심을 먹거나 간단하게 이동 중에 먹기

금강하구 보 인증센터까지 27km도 거의 평지였으나 딱히 볼 건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래서 어렵지 않게 진행하시면 늦어도 16시에 금강하구보 인증센터에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원래 군산에 갔다면 군산에서 맛있기로 유명한 맛집에 들렀어야 했는데 왠지 다들 시간이 촉박한 것 같아서 아쉽지만 꼭 가봐야겠습니다. 다음 기회로 미루세요. 밥 먹고 시간 날 때 와야 할 것 같고 아니면 6시 33분 기차 예약이 있는 사람 있으면 같이 저녁 먹고 올라올게.

섬진강에 갔을 때 위와 같이 준비했는데, 일부는 꺼내지도 않은 것 빼고는 짐을 꾸릴 생각입니다. 예를 들어 속옷 … 또는 Xiaomi 펌프 …? 미니 펌프를 완성해야 합니다.

차차 이 글에 추가할 예정이고 종주를 다녀온 후 금강종주에 대한 후기는 다른 포스팅으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