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아웃 2024.7 감독 이종필 (필모..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도리화가. 전국노래자랑. 푸른소금) 감독 겸 영화배우 출연 구교환 이제훈 홍사빈 송강

94분이라는 러닝타임이 순식간에 지나간 영화다. 1부는 내용을 대략적으로 알고 있어서 조금 지루했지만, 가면 갈수록 흥미로워졌습니다. 북한의 최하위 계급인 이제훈이 남한으로 탈출하고, 그를 막기 위한 구교환의 숨가쁜 추격전을 그린 작품이다. 마음에 들었던 점 내용보다 촬영, 조명, 구성이 더 좋았습니다. 스토리는 그저그렇지만, 너무나 뻔한 스토리에 잘 짜여진 편집과 촬영으로 아주 잘 만들어진 영화이다. 결국, 이제훈은 우여곡절 끝에 탈출에 성공한다. 한국은 살기에 별로 좋은 곳이 아닌데 실패하고 있어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북한보다는 낫다는 신념이 너무나 가슴 뭉클했다. 비록 북한에 관한 이야기지만, 지금 우리의 이야기처럼 느껴집니다. 누군가에게는 고통스러운 하루가 누군가를 위해 살고 싶은 하루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영화를 보고 느낀 점: 열심히 살자!!!! 나는 최선을 다한다. 이제훈, 구교환, 홍사빈의 연기도 정말 좋지만, 특히 키 작은 구교환을 훤칠하게 보이게 만드는 미친 연기력과 피아노 실력이 굉장하다. 피아노를 치고 싶지만 군인으로 살 수밖에 없다는 걸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이제훈을 좋아한다. 결국 자신을 죽이지 못하는 절박한 캐릭터의 연기가 마음에 든다. 영화는 못생긴 사람도 멋있게 보이게 만드는 마법이다. 바보 구교환!!! 엄청난
최근 밀양 사건으로 인해 다시 본 드라마 시그널에서는 이제훈의 연기에 잠시 웃음이 나기도 했다. 방송할 땐 정말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ㅎㅎ 연기도.. 하지만 나날이 성장하는 배우에요. 영화에서 몸을 보니 터미네이터인 줄 알았어요… .촬영량이 많아서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구과환 연기에 밀려났네요~
홍사빈화란에서 처음봤는데 구교환처럼 컸으면 좋겠어요~~!!!
JD의 영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