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측만증 수술 + 7개월

수술한지 7개월이 다 되어가는데 이렇게 날짜를 세는게 정말 좋은가요? 수술 전 의사가 알려준 회복시간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평균치이며, 회복시간은 개인차가 있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다 보니 부담감이 커서 더 이상 날짜를 세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 한편으로 날짜를 세는 행위는 나의 존재에 대한 기록이기도 하다. 예수님의 재림 이후 BC와 AD가 갈라진 것처럼 날짜 계산은 전 세계적으로 바뀌었습니다. 수술은 나에게 전환점이 되었다. 7개월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고통스럽습니다. 할 때 생기는 그런 통증이 아니라 수술 후 한 달 동안은 통증이 없지만 오래 앉아 있을 때(2시간 이상)나 불편한 상황에서(좌석에 앉아 있을 때)는 아닙니다. 누울 수 없는 상황) 통증이 발생하지 않음), 통증이 발생합니다. 수술 부위의 윗부분과 주요 굴곡인 흉추 등의 근육이 쑤시고 때로는 강한 근육통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모르겠어 나도 뭐라말해야할지모르겠다 유사하게 설명가능한 통증 찾았어 근육경직 느낌 설명좀? 근육 수축? 경련? 나는 모른다. 어쨌든 가끔 허리가 부러질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하루 5시간씩 3일 연속 알바를 하고 누워있었다. 그 날도 그 다음날도 눕는 것이 괴롭고 기력이 다 빠져서 재충전이 안 될 것 같았다. 7개월이 되어서 체력이 20%까지 떨어진 것 같고 수술 후에는 80% 정도 회복된 것 같은데 아르바이트를 하고 나니 10살이 되었습니다. 1년 된 배터리 같은 느낌입니다. 충전 및 복구가 느립니다. 오랫동안 자고 나면 여전히 몸이 아프고 기력이 없고 앉아 있을 기력이 없습니다. 움직일 때마다 어렴풋이 통증이 느껴진다. 정말 내 몸은 재충전하는 데 48시간이 걸리는 10년 배터리 또는 젖은 걸레처럼 느껴집니다. 어제 2시간 30분 동안 영화 ‘이터널스’를 보고 집에 서둘러 누웠다. 3시간 정도 더 잤는데 허리가 여전히 뻣뻣했다. 오후에는 상황이 조금 나아졌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이것을 앉아서 사용할 수 있고 가끔 등 근육과 견갑골을 조이는 운동을 합니다. 좋은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근육에 울퉁불퉁한 느낌이 있어서 이렇게 풀어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암튼 근육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누워있는데 집앞까지 10분정도 걸어가니 기분이 좋아지고 회복이 되었고 누워있는게 회복에 도움이 되는게 아니라 더 빨리 회복하려면 더 움직여야 한다는걸 배웠습니다. 회복에 도움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물론 그것이 도움이 되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수술 후에도 삶은 계속되고, 나는 아직 살아 있다.작업